작성일 : 10-06-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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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 여러분께 올리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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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강토
 조회 : 1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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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기호 9번 이교식 후보의 쌍둥이 차남 이강토입니다.
사실 저는 성대를 졸업하고 바라던 기업 입사시험에 합격해서 출근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아버님께선 정말 기뻐하시며 선거운동은 괜찮으니 회사에 출근하라고 하셨지만 저는 아산으로 내려와 아버님 일을 돕기로 결심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잘한 일이라는 생각과 함께 뜻하지 않은 보람을 많이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소중한 것은 제가 돈을 주고도 배우지 못할 열정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저는 사실 정치는 국회에서 높은 분들이나 하는 일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버님 곁에서 여러분들이 밤을 지새시며 시민들의 여론을 조사하고 정책을 연구하고 만드는 일을 하시는 것을 도우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이렇게 만들어지고 이렇게 나아지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이웃과 시민들을 위해 거짓 없이 진실되게 봉사하는 것이 참된 정치라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 오늘이면 선거운동이 끝나고 내일은 저도 태어나서 세 번 째 투표를 하게 됩니다. 물론 저는 아산시장 선거에는 아버님께 투표하겠지만 도지사, 도의원, 시의원, 그리고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에는 어느 분을 선택할까 아직 고민하고 있습니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자주 뵙고 인사드린 분도 계시지만 정말 일 잘할 분께 한 표를 드려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저와 같은 생각이시리라 믿습니다. 꼭 저희 아버님이 아니더라도 정말 우리 아산을 위해 깨끗하고 열심히 일해주실 분을 선택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지난 2월부터 100여일 동안 때론 힘도 들고 고통스럽기도 했지만 책으로는 배울 수 없던 소중한 것을 많이 배우고 경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저를 길러주신 부모님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릴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이젠 늘 마음 속으로만 생각하던 고향, 명절 때나 어르신들 생신 때만 찾던 고향이 아니라 제 삶에도 소중한 추억으로 고향 아산을 간직할 수 있게 되어 정말 큰 보람을 느낍니다.
시민 여러분, 이젠 서울에서 취업을 하더라도 아산을 더 자주 생각하고 더 자주 찾아뵐 것같습니다.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 모두 행복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이교식 후보 차남 강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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