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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금리 인상 자제’... 돈벼락을 맞고 은행원은 파업이나...
 ۾ : Erin
ȸ : 79  

​영화정보해피투게더Happy 사설맞고 Together1998감독: 왕가위출연진: 장국영 양조위 15세 이상관람가​​퀴어영화: 해피투게더 정보와 후기 ​4월 1일은 故 장국영의 기일입니다. 만우절인 거짓말처럼 떠난 그이지만 해마다 이날이 되면 그를 잊지 못하는 많은 팬들의 마음을 울립니다.​​그의 작품 중에서 퀴어영화인 ;는 왕가위 감독 특유의 스타일리시함과 그에 따른 세련된 OST 그리고 장국영의 슬프고도 아련한 눈빛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영화 해피투게더예고편 영상보기 ​영화 해피투게더는 홍콩 반환 시기에 실존을 찾아 헤매는 청춘들이 아르헨티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겪는 고단한 삶의 애환을 소재를 그린 작품인데요.​영화는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또 헤어지고 반복하지만 차마 끊어내지는 못하는 사랑의 고통(?) 이 주는 굴레에 갇힌 사설맞고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아냈고,​​타국에서 삶을 살고 있는 보영(장국영)과 아휘(양조위)의 우울하면서도 험난한 사랑과 이별을 다루기도 했고요.​그의 전작인 아비정전에서 보여준 장국영은 순간적인 쾌락 속에 빠진 외롭고 자유분방한 캐릭터로 변신하여 험난한 사랑의 아픔을 감싸줄 수 있는 동성 연인 아휘역의 양조위와 멋진 케미를 보여주었답니다.​​​영화 해피투게더 원작?​아르헨티나 소설가 마누엘 푸익의 소설 ;가 영화가 모티브가 되었다고 왕가위 감독이 인터뷰에서 언급했고요.​왕가위 특유의 스타일시함이 이 작품에서도 여실히 드러났고 이성 간의 사랑과 질투 연민은 보영과 아휘에게서도 그대로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영화 중반에 등장하는 '장'은 촬영 도중에 안면마비가 온 왕가위는 침을 맞기 위해 사설맞고 현지의 유명한 중식당을 찾게 되었는데요. 그곳에서 영감을 얻어 장의 캐릭터를 발전시켰다고 합니다.​그리고 '장'의 이미지는 장국영의 젊은 시절을 의도했다고 하네요. ​​이 영화로 왕가위 감독은 제 50회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답니다. ​​​중국어 제목 '춘광사설'뜻은?​해피투게더의 중국어 제목은 춘광사설인데요. 이 뜻은 '봄 햇살이 살며시 드러난다'뜻으로 홍콩 가수 황요명의 1995년 앨범에 수록된 곡이기도 한데요.​​봄 햇살"은 보영을 의미하는 건 아닐까? 그리고 그가 떠난 4월 1일이 교차하면서 슬프기도 했고요. ​​보영과 아휘과 함께 탱고를 추던 그 순간이 봄 햇살이 살며디 드러나는 순간이 아니였을 생각해봅니다. ​​왕가위 감독은 어떤 은밀하고 로맨틱한 것이 살며시 드러난다는 사설맞고 뜻으로 관능적인 면을 더했다고 합니다.​​​영화 해피투게더 줄거리​조용하지만 한번 화가 나면 무서운 아휘와 뭐든 제멋대로 자유분방한 하보영에게서 벗어나지 못하는 아휘.​하보영은 항상 다시 시작하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둘은 오랜 시간 만났고 중간에 헤어지기도 했습니다.​​이번에는 아휘와 보영은 관계 회복을 위해 홍콩을 떠나 아르헨티나에 가게 되고, ​이과수 폭포만 보고 홍콩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차가 고장나고 길도 잃었고 여전히 그날 우리가 어디에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아휘.​이과수 폭포를 가는 도중 둘은 다투고 결국 보영은 또 아휘와 헤어지고 홍콩으로 돌아갈 여비가 없는 아휘는 탱고바에서 안내원으로 일하게 됩니다.​아휘는 어느 날 다른 남자들과 어울려 자신이 사설맞고 일하고 있는 탱고 바로 놀러 온 보영을 보게 됩니다.​​보영은 사랑받고 싶어하는 애정결핍이 있지만 그렇다고 구속받는 건 참을 수 없는 자유로움과 불안한 영혼이지만 이런 보영에게서 벗어나지 못한 아휘.​그와 더 이상 얽히고 싶지 않은 마음에 보영은 시종일관 차갑게 대하지만 하보영은 어디선가 두들겨 맞고 아휘를 찾아옵니다.​이 모습을 본 아휘는 냉정하게 밀어내지도 못하고 그렇게 이들은 또다시 시작을 하게 되는데요.​​다시는 보고 싶지 않았지만 사랑 앞에서 아휘는 항상 '을'입니다. 자기 맘대로 왔다가 떠나는 그를 언제나 받아주었으깐. ​보영은 자시을 옭아매는 아휘의 구속의 숨이 막혀 도망만 가고 싶어지는데.. ​그리고 방황하는 그 시간 사설맞고 속에 그는 깨닫게 됩니다.​​영화 해피투게더 결말과 해석​아휘는 이제 이런 불안한 사랑을 그만두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보영과 함께 가려고 했던 이과수 폭포를 홀로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아휘는 보영을 떠올리며 그를 정리합니다.​​한편 보영은 어김없이 아휘의 집으로 갔으나 그간 떠나버린 텅 빈 집에서 이불을 부여잡고 오열하는 보영.​​함께하는 동안 상대에게 모든 걸 쏟아보었던 아휘는 더 이상의 후회도 없이 홀가분에 떠날 수 있지 않았을까요? ​​귀가 눈보다 사물을 잘봐. ​예를 들어 누군가 행복을 가장해도 그가 내는 소리를 가장하지는 못해.​​-영화 해피투게더 명대사 중에서-​​명장면 '이과수 폭포'​이 작품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영화 초반과 후반에 등장하는 사설맞고 아르헨티아의 이과수 폭포를 보았을때 정말 압도적이었는데요. ​중국에서 폭포는 모든 게 모인다인 뜻을 상징한다고 해요. 해서 영화제목을 해피투게더로 정한것도 개봉당시 중국 반환 이후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몰랐기 때문인데요.​왕가위 감독은 일종의 질문을 던져주었고 1997년 이전의 홍콩은 이제 없다는 사실이며 아휘가 홍콩으로 돌아가는 장면이 등장하지 않는 것도 그래서이며,​로맨스 영화로만 바라보았던 해피투게더는 홍콩의 역사까지도 반영한 작품이랍니다.​​영화 해피투게더 OST​영화 초반에 이과수 폭포와 함께 등장하는 Cucurrucucu Paloma 는 폭포의 신비로움을 더해주었고요.​엔딩 OST Happy Together"는 1967년 미국 록밴드 더 터틀스의 히트곡으로 왕가위 감독은 홍콩 출신 가수 대니 청이 부른 버전을 사설맞고 영화에 사용했는데. 경쾌한 음악이지만 장국영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련해집니다.​그가 떠난 지 20여 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그는 우리들 곁에서 살아 숨 쉬고 있을 것입니다. 이상 장국영의 퀴어영화 해피투게더 리뷰였습니다. ​스틸컷 출처: 네이버 영화 어바웃타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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