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연합회(회장 이창호)가 주관하고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지회(회장 이창호)가 주최하는 제2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12회 아산시장애인재활증진대회가 지난 14일 오전 10시30분 시민생활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단체관계자, 이명수 국회의원, 강희복 아산시장 ,안성준 아산교육장, 강춘구 아산시사회복지국장,지역 기관·단체장,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제2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과 통합사회 실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장애인·자원봉사자·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이창호 회장은 “정부에서 장애인에 대한 배려의 일환으로 분야별 장애인 복지제도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많다”며“아산시는 장애인 복지관 시설확충과 장애인종합체육관건립, 장애인자립생활시설을 추진을 해달라”고 말했다. 강희복 아산시장은 “제29회 장애인의 날과 증진대회를 25만 아산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늘을 기회로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참여의 확대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무지개 사물놀이공연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장학금,보장구 전달,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연예인 초청공연 읍·면·동 대표 노래자랑,수화공연 성모복지원 성모리듬합주단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을 위한 취업상담 코너, 아산시보건소는 건강상담 코너, 미용사회 아산시지부는 미용 무료서비스 코너운영하고 적십자봉사회는 장애인 안내봉사를 실시했다. 아산투데이 김철진 기자 asansara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