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4-27 17:07
[내일신문]인애학교 성폭행피해자 더 있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676  
이름: 관리자 날짜: 2012/04/12 17:49:43 조회: 8 인애학교 성폭행피해자 더 있다 2012-04-05 오후 2:55:49 게재 충남도교육청 전수조사 … 피해 진술 2명 추가 확보 '천안판 도가니 사건'으로 알려진 천안인애학교 성폭행 피해 학생이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충청남도교육청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지적장애아 특수학교인 인애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한 결과, A교사가 학생 2명을 추가로 성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B학생은 "A교사가 목공실에서 가슴을 만지는 등 성폭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나머지 학생 1명은 진술이 일관되지 않아 심층조사를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20여명의 학생들이 심층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인애학교 학부모회 관계자는 "지적장애를 가진 아이들 특성상 의사 표현이 명확하지 않고, 부모가 신고를 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실제로는 더 많은 아이들이 피해를 당한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A교사를 조사했던 충남지방경찰청은 교육청으로부터 통보가 오는 대로 재수사에 나설 계획이다. 김상기 충남지방경찰청 계장은 "아직 추가 피해 학생에 대한 신고를 받지 못했다"며 "교육청으로부터 전수조사 결과를 받는대로 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불거진 천안인애학교 사건은 도가니 사건(광주 인화학교 장애인 성폭행 사건)을 계기로 지난해 10월 정부 부처들이 합동으로 전국 장애인 특수학교 실태 조사를 벌이면서 수면 위로 부상했다. A교사는 지난해 말 구속기소됐으며, 3차 공판은 오는 9일 열릴 예정이다. 또 학생들의 성폭행 피해 사실을 외면했던 교장과 교감은 직위해제 됐다. 이종권 충남교육청 장학사는 "징계위원회 결과에 따라 교장과 교감은 응당한 처분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 학교 측은 A교사에 의한 학생들의 성폭행 피해 사실을 알고도 무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학부모회 관계자는 "당시 학교 측이 적절한 조치를 취했으면 보다 빨리 피해 학생들을 구제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Programmed by TTBOAR